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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국이 만난 사람] 사드 해법 찾기, 미·중과 관료적 소통보다 전략대화 필요
중국이 거칠다. 고고도미사일방어(THAAD·사드) 체계 한국 배치에 대해 연일 공세다. 왕이(王毅) 중국 외교부장은 손사래를 치고, 인민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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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‘틴에이저 테러’ 공포
19세 아델 케르미슈(알제리계 프랑스인)딱 그인 줄 알았다.”26일 프랑스 루앙 인근 생테티엔 성당 테러 직후 이 마을의 18세 소년이 한 얘기다. 그는 이날 86세의 자크 아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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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판 조승희 사건…나흘만에 또다시 테러, 공포 휩싸인 독일
22일(현지 시간) 독일 뮌헨의 쇼핑 센터에서 18세 이란·독일 이중국적자가 총기를 난사했다. 자살한 총격범 포함 10명이 사망했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.22일 독일에서 또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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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라디오스타' 도끼 쉴새없는 토크폭격 "필리핀 갱이랑 똑같이 생겨"
[사진 라디오스타 캡처]이날 방송에서 도끼는 데뷔 14년간 숨겨왔던 예능감을 아낌없이 표출해 스웨그 넘치는 그의 반전 매력을 톡톡히 보여줬다. 그는 금목걸이가 무겁지 않냐는 김국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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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는 대장, 아들 야장…1만도 화로 옆 땅땅 쇳소리 “양평·파주서도 찾아 오죠”
지난달 25일 오후 불광대장간에서 60년 경력의 대장장이 박경원씨(오른쪽)와 아들 상범씨가 쇠멧질을 하고 있다. [사진 김현동 기자]서울의 현대적 개발은 1966년 ‘서울도시기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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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덕일의 事思史] 조선 왕을 말하다 : 요약 (34)
경종의 초상 장희빈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출생 당시부터 서인(노론)의 격렬한 반감을 사다가 36세에 급서해 독살당했다는 설이 무성했다. 초상화에 먹물이 스며든 것은 독살설을 암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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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앙코르 인터뷰] 다시 만나고 싶었습니다
강남통신 기자들이 지난 3년간 인터뷰했던 사람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들을 다시 만났다. 그간 대학총장, 장관, 외교관, 건축가, CEO, 셰프 등 쟁쟁한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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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각품 ‘수조원’은 신중국 문화폭력의 결정판
‘수조원(收租院)’ 국부(局部). 구넝산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노인을 후려치는 마름의 모델이 됐다. [사진 김명호] 중국 홍색예술의 경전인 ‘수조원(收租院)’은 신중국 문화폭력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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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문화폭력의 결정판으로 떠오른 수조원
중국 홍색예술의 경전인 ‘수조원(收租院)’은 신중국 문화폭력의 결정판이었다. 1950년대 말, 정치폭력이 난무했다. 예술계는 한술 더 떴다. 창작을 중요시하던 사람들이다 보니 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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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인터뷰 24회]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'채택율 1위 검정 역사교과서' 문제점 분석
2015년 10월29일 오후 2시에 방영된 중앙일보 인터넷 방송 '직격 인터뷰' 코너에서는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출연해 고등학교 검정 역사교과서 1종을 집중 분석했다. 검정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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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' 한인업주 많다
도둑맞은 돈만 100만 달러. 가족처럼 믿었던 직원에게 배신을 당했단 상처는 액수 이상이었다.LA에서 제법 규모 있게 운영하던 의류 도매업체가 직원의 지속적인 횡령에 삐걱거리다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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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turday] 소주병→ 자동차 → 골프채→휴대폰 … 여성들 '킬힐'도 경계대상 1호
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을 일일생활권으로 만든 1등 공신은 1970년 개통된 경부고속도로와 그 위를 달리는 자동차다. 자동차는 현대인의 생활에 유용한 도구인 반면 잘못 쓰면 ‘위험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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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용석의 후아유] 김구라는 내 우상이다
[여성중앙] ‘여성중앙’ 연재를 시작할때 첫 타자로 인터뷰하고 싶었던 사람이 김구라다. 그는 나의 방송 멘토이다.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첫 번째 인터뷰가 무산되었고, 좀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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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원 간다 속이고 PC방 가는 아이 어떡하죠
착하다고만 믿었던 내 아이가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부모는 당황하고 배신감을 느낍니다. 그 자리에서 바로 혼내야 할지, 아니면 한두 번 눈감아 줘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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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구의 인기를 능가하는 스포츠는? 종합격투기!
미국의 CB 댈러웨이 RK 프랑스의 프란시스 카몽을 상대로 혈투를 벌이고 있다. 여자들이 처음에는 짐짓 따분한 표정을 짓는다. 하지만 하나 둘씩 경기 속으로 빠져든다. 얼굴이 점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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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수의 수학 어드벤처] 치밀한 계산과 판단력 … 수학과 바둑은 일맥상통
요즘 인터넷 만화인 웹툰을 극화한 ‘미생’이란 드라마가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. 미생(未生)이란 ‘아직 살아있지 못함’을 뜻하는 바둑 용어인데, 한 직장인이 바둑과 관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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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당신의 역사] 손자 부검한다니 할아버지가 도끼를 던집디다
문국진 교수는 법의학을 대중에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 끊임없이 관련 잡지에 칼럼을 쓰고 책을 내는 건 그런 이유다. 최근엔 예술 속 법의학 이야기를 담은 책을 쓰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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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 최태원 회장 차녀 민정씨 소위됐다
제117기 해군ㆍ해병대 사관후보생 108명이 26일 오후 2시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임관식을 가졌다. 황기철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지역기관ㆍ단체장, 가족ㆍ친지,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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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당신의 역사] 못 구한 생명, 떠나간 동료 … 그래도 오늘 난 소방헬멧을 쓴다
백 대장은 지난해까지 소방호스를 들고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진입하는 관창수를 맡았다. 거센불길 바로 앞에서 소화액을 분사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하다. 20011년 구룡마을 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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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나에게 배우는 오피스 처세술
드라마 의 주인공 유나는 후배들에게 ‘실력, 의리, 인간성’ 모두를 갖춘 존경받는 선배다. 직업이 소매치기라는 점만 빼곤 완벽한 유나에게서 배워야 할 직장 내 처세술. 뒷방 신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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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재서의 종횡고금 단군, 중국의 요순, 미국 워싱턴 … 건국신화가 지금도 중요한 까닭
정재서이화여대 중문과 교수일년의 여러 국경일 중 10월의 개천절이 주는 느낌은 남다르다. 삼일절이나 광복절처럼 근대의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아득한 옛날의 신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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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미더머니 바스코, 강한 인상 뒤 숨겨진 아버지의 모습 "혼자 아들 키우며…"
‘쇼미더머니’‘바스코’. ‘쇼미더머니3’ 출연자 바스코가 혼자 아들을 키우며 산다고 고백했다. 10일 방송에서는 타블로, 양동근, 도끼, 더 콰이엇, 스윙스, 마스타우 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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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구조는 뒷전, 자기 살길만 찾는 해경
기자회견을 하는 김경일 정장(왼쪽) 등 목포해경 123정 요원들. [뉴스1] 최경호사회부문 기자 해경이 28일 오전 진도군 서망항에서 언론 인터뷰를 했다. 세월호 사고 당시 첫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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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까이서 보면 비극, 멀리서 보면 희극 같은 인생
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(Anton Pavlovich Chekhov, 1860~1904) 모스크바 대학 의학부 시절 생계를 위해 콩트와 유머 소품을 쓰기 시작해 의사가 된 뒤에는